최종편집 : 2024.04.30 09:37
Today : 2024.04.30 (화)
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후 후속 방안으로 ‘시내버스 운영 개선대책’을 추진한다. 특히 이번 파업은 제도 미비로 인한 버스 운행 중단, 고물가·승객감소 등으로 커져가는 운영 위기 등 준공영제의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지난 20년간 준공영제를 운영하면서 누적된 주요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.
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 건의…운행 중단 위기 원천 방지
연도별 시내버스 만족도
연도 | ’04 | ’07 | ’10 | ’13 | ’14 | ’15 | ’16 |
만족도 | 59.2 | 71.18 | 74.16 | 78.10 | 79.24 | 80.09 | 80.79 |
연도 | ’17 | ’18 | ’19 | ’20 | ’21 | ’22 | ’23 |
만족도 | 81.02 | 81.24 | 81.84 | 82.02 | 83.44 | 83.68 | 83.93 |
다만 운송수지 적자에 따라 늘어나는 재정지원금은 준공영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이다. 특히, 코로나19 시기 승객감소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와 러시아-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천연가스 가격 상승, 높은 인건비 등 운임 비용 증가의 결과로 2022년 운송수지 적자는 8,571억 원에 달했다.
노선중복 정리기준 마련…건강한 수송분담체계 구축‧감차 통한 재정 건전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