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종편집 : 2024.05.17 10:53
Today : 2024.05.18 (토)
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서울에서 살던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면 서울의 높은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. ‘주택’과 ‘가족’ 때문에 서울에서 경기·인천으로 이주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0만 명에 달하고 있다.
서울 신혼부부 주택 소유별 자녀 유무 여부
자녀 있음 | 자녀 없음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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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택 소유자 | 53.7% (29,867쌍) | 46.3% (25,736쌍) |
주택 미소유자 | 42.6% (43,810쌍) | 57.4% (59,098쌍) |
이에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‘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’의 새로운 ‘주거’ 대책의 하나로,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가구에 최대 2년간 주거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. 지난 22일 시가 발표한 1인 자영업자‧프리랜서 출산급여 지원계획에 이은 또 하나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.
‘자녀출산 무주택가구’ 출생아 1명당 월 30만 원씩 2년간, 총 720만 원
서울특별시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대상자 조건 (소득기준 없음)
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절차 거쳐 내년부터 시행…연 1만 가구 지원 기대